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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 제조업 4분기 경기전망 91...경기회복 기대는 여전히 제한적
작성자 규제혁신팀 작성일 2026.09.28

울산 제조업 4분기 경기전망 91...경기회복 기대는 여전히 제한적

- 기업 53.4% 연간 영업이익 목표 미달 예상, 생산비용 상승 최대 애로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가 지역 제조업체 88개사를 조사한 결과, 2026년도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기준치인 100을 하회하는 91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75) 대비 16포인트 상승하며 업황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 비중이 다소 감소했으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제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각 부문별 전망치를 살펴보면 매출액(84→93), 영업이익(77→86), 설비투자(79→94), 자금사정(84→85) 등 4개 부문 모두 직전 분기 대비 반등했으나,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해 전반적인 경영여건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조선·부품(83→108)이 유일하게 기준치를 상회했고, 자동차·부품(100→100)은 보합 수준을 유지했으며, 정유·석유화학(73→82)은 소폭 상승에 그쳐 업황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자동차·부품(100)은 완성차업체의 노사교섭 타결과 3분기 휴가·명절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요인 해소 등으로 생산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나, 내수 성장세가 제한적이고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본격적인 업황 개선에는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선·부품(108)은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수주 전략, 설비·신사업 투자에 대한 기대 등이 업황 전망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일부 업체는 환율 변동 등을 부담 요인으로 제시했으며, 조사 당시 임단협 난항에 따른 노사관계 불확실성도 단기 생산 여건에 변수로 지목했다.

 

정유·석유화학(82)은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른 유가·원료가격 변동과 석유화학 제품의 글로벌 수요 부진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에틸렌 등 주요 제품가격이 반등하고 있으나, 고유가에 따른 나프타 등 원재료비 부담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정유 역시 정제마진 강세에도 불구하고, 향후 유가 하락 시 재고평가손실 가능성이 있어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한편, 조사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실적(영업이익)의 연간 목표치 달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53.4%가 미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치 달성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비용 상승(43.2%)’, ‘판매·수주여건 악화(22.7%)’, ‘인건비 증가 및 인력 확보 애로(12.5%)’, ‘기타(8.0%)’, ‘환율 변동성(6.8%)’, ‘통상환경 악화(6.8%)’ 순으로 응답했다.

※ 기타 : 노사관계 불안정, 전기차 시장 회복 지연, 금융비용 증가 및 자금조달 애로 등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는 ‘지역 소재 기업 세제혜택 강화(28.4%)’, ‘지역 투자 보조금·정책금융 확대(22.7%)’, ‘지역 소재 기업 대상 규제 완화(15.9%)’, ‘지역 인력난 해소(12.5%)’, ‘지역 소재 기업 AI 전환 지원(8.0%)’, ‘위기산업·지역 지원 확대(6.8%)’, ‘기타(3.4%)’, ‘지역 산업 인프라 확충(2.3%)’ 순으로 답했다.

※ 기타 : 대기업 설비투자 촉진, 근로시간 확충 등

 

울산상의 관계자는 “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10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에너지 비용 상승과 판매·수주여건 악화 등 기업들의 경영 부담도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개별 기업의 자구적인 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비용·수요 측면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지역기업들이 세제혜택 강화와 투자 보조금·정책금융 확대를 가장 필요한 과제로 꼽은 만큼, 지역에 투자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기업에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전망지수(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그 반대를 의미한다.

 

 

<울산지역 기업경기전망지수(BSI) 추이>

분기별

2024

4/4

2025

1/4

2025

2/4

2025

3/4

2025

4/4

2026

1/4

2026

2/4

2026

3/4

2026

4/4

BSI

(전망)

80

64

81

75

74

64

63

75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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