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9회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산업골든벨 개최

- 가족이 함께 공부하는 산업수도 울산의 이야기, 100여 개 팀 참여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미래세대에게 산업수도 울산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근로자와 자녀 간 소통을 통한 일·가정 양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18일(토) 오후 2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체육관에서 ‘제9회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산업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반구천 암각화에서 데이터센터까지 과거와 미래를 잇는 울산산업역사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기업 근로자와 자녀로 구성된 100여 개 가족팀, 약 200여 명이 참가해 울산의 산업역사와 지역경제를 퀴즈로 배워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울산상공회의소가 발간한 ‘울산산업 역사 이야기 자료집을 기반으로 출제되었으며,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용 자료집도 함께 배포해 참가자들이 울산의 산업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팀을 가린 뒤, 본선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최후의 1인이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대회 장소를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체육관으로 옮겨 참가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사진작가가 가족사진을 촬영해주는 포토존과 응원 핀버튼 만들기 체험, 관람객 참여형 퀴즈 이벤트 ‘유 퀴즈 온 더 골든벨’ 등이 마련되어 대회 시작 전부터 즐거움을 더했다.

대회 결과, 올해는 무거중학교의 송정화씨 가족이 골든벨을 울려 200만원의 장학금과 트로피, 울산광역시 교육감상 수상했으며, 대한유화(주)울산공장의 장현석씨 가족 외 10개 가정이 우등상을 수상했다.

서정욱 울산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산업골든벨’은 울산산업의 역사를 배우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산업·가족·교육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문제를 풀고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 속에서 울산의 산업적 자긍심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9회 자녀와 함께하는 울산산업골든벨은 JCN울산방송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