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제37회 울산상공대상’ 수상자 선정

o 경영대상 정원군 ㈜케이디엠텍 대표이사

o 기술대상 유원일 에이치디현대미포㈜ 상무

o 안전대상 고일주 ㈜한국몰드 회장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제37회 울산상공대상’ 수상자로 ▲경영대상에 정원군 ㈜케이디엠텍 대표이사 ▲기술대상에 유원일 에이치디현대미포㈜ 상무 ▲안전대상에 고일주 ㈜한국몰드 회장을 선정했다.

경영대상에 선정된 정원군 ㈜케이디엠텍 대표이사는 IMF 불황시기에 석유화학플랜트 설비 회사를 창업하여 상생·협력의 경영을 바탕으로 노사분규 0%의 ‘원팀’을 이루고, 현장 시공부터 유지보수에 이르는 ‘원시스템’을 통해 신뢰를 쌓아왔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역 가스공사 3위 업체로 발돋음하였다. 또한, ESG경영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다방면에서 공헌 및 기부활동을 이어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기술대상으로 선정된 유원일 에이치디현대미포㈜ 상무는 선박전장시스템의 설계전문가로서 선박제어시스템(ACONIS) 최적화를 통해 선박 설계 기술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적극적인 기술개발과 특허확보 노력을 통해 선박용 기자재 개발 및 국산화를 확대했으며 디지털 생산 시스템 구축 및 설계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내 선박설계 경쟁력 향상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전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고일주 ㈜한국몰드 회장은 ‘안전’을 타협할 수 없는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자동차 금형 제조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 AI 솔루션’을 도입한 점이 부각되었다. 열화상(적외선) 화재감지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위험지역 근로자 출입을 사전에 방지하는 AI 딥러닝 기반 인체감지 솔루션까지 개발하여 자사 및 자동차 제조현장에 적용을 확대하는 등 안전혁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제37회 울산상공대상 시상식은 오는 3월 27일(목)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온누리상품권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 밖에도 수상자에게는 내년도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무료 수강 특전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