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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울산상의,‘HD현대중공업 노사 조속한 교섭 마무리’촉구
작성자 경제조사팀 작성일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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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HD현대중공업 노사 조속한 교섭 마무리촉구

- 임단협 갈등 장기화 시, 조선업 회복세에 부정적 영향 불가피 -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최근 장기화 되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임단협 교섭과 관련하여, 지난 1018일 성명서를 통해 10여 년 만에 호황기를 맞이한 조선업이 재도약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노사가 공동으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하며, 조속한 교섭 마무리를 촉구했다.

 

울산상의는 최근 조선업은 기나긴 불황을 극복하고 모처럼 회복기에 접어들며 호황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에서 HD현대중공업 노사의 임단협 교섭 장기화는 울산경제의 재도약에 힘을 보태주길 바랐던 울산시민들에게 실망감과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조선업계는 현재 인력수급 어려움, 원자재가 상승, 기자재 공급망 불안 등 적지 않은 문제에 직면해 있어 노사간의 소모적인 갈등으로 인해 그간 쌓아올린 공든탑이 돌이킬 수 없는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선업의 회복세가 아직은 본격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1, 2위 조선사 합병을 추진하는 한편,

한국 조선업계의 주력 선종인 LNG 운반선 분야에서 중국이 수주를 급격하게 늘리는 등 맹추격해오고 있고, 중동전쟁,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 보호장벽 강화, 환율불안 등 대외 환경 급변으로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노사 양측의 신속한 대응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에 울산상의는 지금은 수년간의 불황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경영 실적 회복의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시기로 노사가 힘겨루기를 할 때가 아니라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고 경기 회복세를 최대한 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미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다른 주요 조선업체들은 교섭을 모두 매듭짓고 미래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자 노사가 함께 힘을 모으고 있는 반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앞선 10여 차례의 파업에 이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또다시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 “HD현대중공업 노사도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라는 인식 아래 반목보다는 이해와 배려, 존중을 바탕으로 화합해 조속한 교섭 마무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HD현대중공업 사측은 10여 년 간 긴 불황의 터널 속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자리를 지키고 애쓴 직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노측은 더 이상의 파업은 자제하고 과도한 요구를 고집하기 보다는 회사 제시안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검토해 미래를 대비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울산의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인 HD현대중공업 노사 교섭에 협력사, 지역주민, 가족 등 많은 울산시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만큼, 노사가 부디 지혜로운 결정으로 10여 년 만에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잘 살려 조선업 장기 성장의 초석을 닦고,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로 울산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주길 기대하며, 성실교섭을 통해 상생의 모습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첨부 : 성명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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